
250320_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관련
■ 총평: 맞는 방향, 틀린 방식. 불륜이지만 끊을 수 없는 막장 드라마 주식
[Key Takeaway]
(1) 시설 자금 1.2조,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4조 유상증자 단행
(2) 시설 자금 1.2조 Breakdown
■ MCS 스마트팩토리 구축 0.6조('25~'26년)
■ 무인기 엔진 개발 및 양산 시설 구축 0.3조('25~'30년)
■ 사업장/설비 운영 투자 0.3조('25~'28년)
(3)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2.4조 Breakdown
■ 해외 방산 생산능력 구축 1.0조('25년~'29년)
■ 해외 방산 JV 지분투자 0.6조('25~'29년)
■ 해외 조선업체 지분투자 0.8조('26년~'27년)
(4) '35년 매출액 70조, 영업이익 10조 Target
■ 매출액: 지상 방산 30조, 해양 방산 20조, 기타 20조
■ 영업이익: 지상 방산 5조, 해양 방산 2.5조, 기타 2.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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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lication]
(1) 최근, 유럽 등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 등으로 방위 산업에서 빠르게 사세를 넓혀야 하는 기업의 입장은 십분 이해
*최근 AS-21도 생각보다 빨라지는 듯한 느낌
(2) 방식에 대한 의문, 규모에 대한 의문.. 그리고 이에 대한 충분한 소통이 있었는가?에 대한 배신감..
(3) 내일은 기보유자들의 인내심의 끝이 어딘지, 미보유자들의 신규 진입 니즈를 체크할 수 있는 단두대 매치
(4) 또한 보유의 여부를 떠나 주식의 관점에서 매수 관점을 견지하고, 중기로 모아갈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마침 거기에 섹터 로테이션[IT 등]도 돌기 시작)
(5) 다만, 경영진이 라인메탈과의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은 완전히 틀린 어프로치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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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Q1) KB: 예상치 못한 시점, 규모도 크게 발표 했는데. 사용처에 대한 구체적 설명 부족한. 해외 방산 1.6조에서 1) 생산 거점, 2) 지분 투자에서, 호주에서 어느 정도로 했었는지 알려주시고, 지분 투자 대상도 알려주시라
A1) 호주 현지는 0.2조 규모였음. 중동/유럽에서 다양한 형태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음. 아직까지 파트너들과 이야기 진행 중이라 말해줄 수 없음.. 확실한 부분은 현지 파트너들과 활발히 이야기 하고 있음.. 투자건들이 하나 하나 마무리 될 때마다 시장과 소통할 예정
Q2) 신금투: 확정된 것이 얼마나 되는지?
A2) 말 못해줘서 미안. 미래 먹거리 찾으려고 열심히 하고 있음
Q3) 하이: 사우디 JV의 경우, 콕 찝어서 표시를 해주셨고. 이야기 되고 있는 물품, 지분 투자의 형태 등 부연 설명 부탁
A3) MOU 맺은 것을 기재 했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지상방산 무기 체계 관련
Q4) KTB: CAPEX 구체적 계획 공유. 그리고 꼭.. 이랬어야 했나?
A4) 3~4년에 집중되어 있음. 그 효과를 3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액/영업이익 반영 될 것('35년 매출액 70조 까지). 다른 조달도 생각해볼 수 있긴 했음. 다만 최근 1~2년 간, 성장을 위한 투자를 많이 해왔었고, 결론적으로 기업 가치도 늘어났음. 지상방산도 그렇고 해양도 그렇고 이거 투자 해야된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양해 부탁
Q5) Nomura: 라인메탈과의 격차가 줄어들까? 오히려 이번 유증으로 더 벌어지는게 아닐까 우려됨. 우리 EBITDA 2조 육박하는데, 우리가 신용 등급이 낮은 것도 아니고 현금흐름이 나쁘지도 않은데 굳이? 주주에 대한 배려 부족한 것이 아닌가. 단기적으로 뭐가 찍힐지, 장기적으로 가이던스나 이익 공유 좀
A5) 10년 후의 목표 70조 매출액, 10조 영업이익. 지금 CAPEX 집행 하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뒤쳐질 것이라는 경영 판단 하에 이런 결정 하게 됨
Q6) 신금투: 투자 시기가 빨라질 수 있나. 그리고 주한화 유증 참여에 문제는 없는지?
A6) M&A, 현지 파트너 지분 참여, JV 설립 등은 각국 환경 상이하지만, 현지화 요구 역시 급격히 증가. 그 트렌드 감안하면, 우리 생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성과도 빨리 시현할 수도 있을 것. 주한화 관련은 주한화에서 결정할 것이라 말 못해줌
*주한화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분 33.95%
Q7) KTB: 해외 조선 0.8조 Breakdown
A7) 오스탈 9.9%만 투자한 것이고. 나머지 9.9%는 TRS 형태로 승인 나야 함. 0.8조 안에 오스탈 포함되어 있고, 미국 중심의 해외 조선소 지분 인수 혹은 시설 투자 해당할 수 있음
Q8) 삼성: 영업현금흐름 상당히 좋은데.. 굳이 이 시점? 해외 JV 활발한 논의 하고 있다라는 말은 애매한 것 같은데? 좀 더 구체적인..
A8) 확정된 물량에 대해서 현지 파트너사들과 논의가 진전되고 협상을 하는 것. 경쟁을 통해 숏리스트 들어가는 형식은 아님
Q9) 삼성: 향후 영업현금흐름 상당히 좋은데 향후의 FCF도 투자할 것인지? 주주환원도 할 수 있나
A9) 모두 다 투자로 염두. 시장이 급성장 하기 때문
Q10) 하이: 방향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해외 공장에서 생산량 늘리고, JV 하면. '공급망', 엔진/변속기/주포 등은 국내 업체들과 사전 소통이 있었을지? 만약 해외에서 생산하게 된다면, 단순 부품은 조달 용이하나 핵심 부품은 국산이 아닌 외산을 사용하는 것인지?
A10) 타 지역 방위 산업의 경우 현재 서플라이 체인이 가지는 한계가 있음. 최소 5년간은 그럴 듯. 또한 현재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직수출 하는 물량이 줄어드는 방향은 아닐 것. 그리고 유럽에서 말하는 로컬 콘텐츠 룰의 경우 65% 같은 것들은 아마 그들도 어떻게 예외를 둘지 혹은 유예할 것인지 이런 이야기를 할 것. 그리고 우리는 이런 것들에 대응할 예정
Q11) LS: 이전 질문과 비슷한 맥락이라 생략
Q12) 신금투: 지분 교통 정리 좀.. 중장기 지배구조 시나리오?
A12)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이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으로 우리가 증자, CAPEX 집행하고 있음. 계열사들은 자체적인 판단으로 투자건들에 대해 시너지가 창출된다고 생각한다는 판단하에 투자 가능할 것. 밸류체인 정교화해서 기업가치 늘리는 판단
Q13) KTB: 국내/해외 중장기 매출은 어느 정도?
A13) 국내에서 수출 하는 것 포함해서 국내 지상방산에서 반반. 향후 70% 수준까지 증가. 해외 매출도 투자의 속도에 따라, 향후 3~4년 집중적으로 하고, 3~4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매출 발생하면.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거나 하는 순간은 5년 후 정도가 될 것. 방산/조선 Breakdown의 경우, 10년 후 목표 70조원을 기준으로 1) 30조 지상 방산, 2) 20조 이상이 해양 방산, 3) 나머지 20조 조금 안되는 수준이 우주항공 및 시스템, 전장 등. '35년 영업이익 10조를 Breakdown 하면, 지상 방산 5조, 해양 방산 2.5조, 항공우주/시스템 등 기타 전체 2.5조. 라인메탈은 지상방산에 집중되어 있는데, 우리의 경우 라인메탈이 가지고 있지 않은 해양 방산, 전장, 항공 우주 등이 있기 때문에 Valuation Gap이 좁혀져야 된다고 생각
[한투증권 채민숙/황준태] 마이크론(MU US) FY2Q25 실적 요약
FY2Q25 실적 (Non-GAAP 기준)
※ 매출: 80.5억달러 (-7.5% QoQ / +38.3% YoY)
[vs. 컨센서스 79.1억달러]
※ GPM: +37.9% (-1.6%p QoQ / +17.9%p YoY)
[vs. 컨센서스 38.4%]
※ 영업이익: 20.1억달러 (-16.2% QoQ / +883.8% YoY)
[vs. 컨센서스 19.4억달러]
※ EPS: 1.56달러 (-12.8% QoQ / +271.4 YoY)
[vs. 컨센서스 1.43달러]
DRAM/NAND 실적 관련
※ DRAM: 61.2억달러 (-4.3% QoQ / +47.3% YoY)
[vs. 컨센서스 61.4억달러]
※ NAND: 18.6억달러 (-17.2% QoQ / +18.4% YoY)
[vs. 컨센서스 16.3억달러]
※ DRAM
Bit shipment: -high single digit% QoQ
ASP: +mid single digit% QoQ
※ NAND
Bit shipment: +modestly higher QoQ
ASP: -high teens% range QoQ
FY3Q25 가이던스 (Non-GAAP 기준)
※ 매출: 중간값 기준 88억달러 (vs. 컨센서스 85억달러)
※ GPM: 중간값 기준 36.5% (vs. 컨센서스 37.4%)
※ EPS: 중간값 기준 1.57달러 (vs. 컨센서스 1.4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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